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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블랙 프렌즈 L 계향각. 문 연 지 4개월밖에 안 됐는데 연일 만석인 중식당이야. 오너 셰프는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. 맞아, 할리 데이비슨 타는 그 중년 여성 셰프야.계향각은 요

롱블랙 프렌즈 B ‘저 꽃 사진은 뭐지?’. 방송인 김나영씨가 SNS에서 집을 공개한 적이 있어요. 벽에 걸린 커다란 액자가 눈에 띄더군요.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붉은 색, 흰 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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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블랙 프렌즈 B 새싹이 돋아난 나무를 보고 봄이 온 걸 알았습니다.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. 지구의 주인은 어쩌면 인간이 아니라 나무인지도 모르겠다고. 100년도 채 살지 못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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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블랙 프렌즈 L 잡초, 하면 어떤 느낌이 들어? 난 왠지 ‘지독하다’는 단어가 같이 떠올라. 밟아도 밟아도 일어서는 끈질긴 근성을 상징하잖아. 그런데 뭐랄까, 건강한 끈기보다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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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블랙 프렌즈 B 친구에게 이끼를 선물 받았습니다. “가끔 멍하니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져.” 친구 말대로 가만히 이끼를 바라봅니다. 지름 75mm, 높이 150mm 유리병 안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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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블랙 프렌즈 K 금요일이면 설렙니다. 어글리어스Uglyus가 랜덤 채소 박스를 보내주는 날이거든요! 지난주엔 다리가 세 개인 당근, 혹 달린 감자, 구멍 난 케일이 왔어요. 뭔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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롱블랙 프렌즈 C 제주 구좌읍 송당리는 목장지로 유명해요. 무려 18개의 오름이 모여 있고 오름과 오름 사이에 드넓은 초원지대가 있거든요. 2020년 여름, 그 곳에 대뜸 새하얀

롱블랙 프렌즈 B 가끔 맡은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 찾아보는 책이 있습니다. 『우리는 달에 가기로 했다』입니다. 책 제목 그대로예요.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직원들이 1960년대

롱블랙 프렌즈 L 청담동에 그로서리 스토어 다녀왔어. 뭐 샀냐고? 폰케이스랑 볼펜이랑 수세미. 이렇게 얘기하니까 어디 다녀왔는지 알겠지? 맞아, 2월에 오픈한 ‘시몬스 그로서리 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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